시스템트레이딩과 대주주 회피물량 - 회상

대주주 회피물량

2023년 11월에 작성한 글입니다.


제작년, 작년의 매매일지 수첩을 열어봤다.

2021년 11월, 12월에는 거의 손실이 없었다. 
2022년 11월, 12월에는 매일매일 이어지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.

 

1년 전 일이라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
2022년은 정말 대주주 회피 물량으로 힘들었었다. 

매일매일 손실이 터졌으니까.

정말 암울 했었다.

그 당시 계좌를 보며

허허허 웃고 있었지만, 줄어드는 계좌가 눈으로 보였었다.

RPG 게임으로 치면
2021년에는 헐렁한 초보자용 천갑옷만 입은 시스템

2022년에는 타이트한 가죽 갑옷을 입은 시스템 (과최적화 된 시스템)

2023년에는 헐렁한 철갑 갑옷을 입은 시스템


급락도 살펴보면
2023년 9월 급락에 같이 휩쓸렸다. 
2023년 10월 급락에도 잘 버텼다. 

 

2023년 9월과 10월의 차이는 한번 끊고 가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었는데 
매매는 보유하다 청산하고, 다시 조건 충족시 재매수라서

거래가 1번씩 늘어나게 되어 증권사에게는 수수료가 많아져서 좋은 일 이겠지만

안정성을 생각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결과가 좋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