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년 초봄의 이야기다. 회사에서 3000만원 정도의 상품을 구매하려고 했다. 나와 부사수는 상품을 알아보니 이 상품은 여러 곳에서 같은 상품을 판매, 판매자만 다를 뿐 같은 상품임을 알았고 판매자가 차별화된 유지보수를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한 상품이다. 인터넷으로 견적을 받는 사이트에 올리고 한 영업사원을 선택해서 미팅을 했다. 만사가 다 귀찮은 나는 그 자리에서 계약하려고, 서류를 다 준비해서 미팅에 참석했다. 1. 당신은 정장을 입었어야 했다. 액수가 작던 크던, 영업사원이라면 츄리닝에 패딩은 아닌 것 같다. 꼰대라고 불려도 할말은 없다만, 영업직은 정장이 제일 좋고 아니라면 최소한 깔끔한 옷차림이었어야 했다. 셔츠는 꼭 입었어야 했다. 2. 안경과 머리스타일 머리스타일은 깔끔했어야 했다. 안경..